영국에서 격리 생활을 한 지 몇 주가 지났습니다. 여기는 마트와 약국만 문을 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정점에 이른 후 감소하고 사라질 때까지 모두 굳게 문을 다고 있습니다.

70세 이상이 취약 계층이며 저도 여기에 속한다고 들었습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랜 친구 한 명도 이 바이러스 때문에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지키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저의 새로운 일과는 하루에 한 번 집을 나와 혼자 운동을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과는 적어도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지킵니다. 딸아이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사서 문 앞에 놓아둡니다. 손주들은 페이스타임으로만 안아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역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을까요?

목표를 잊지 마십시오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것들을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훌륭한 자질인 자율적인 노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목표는 한낱 희망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할 일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폐쇄되었지만 저는 집 근처 공원에서 5km 정도 파워 워킹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전화 통화를 합니다. 제 경우에는 고객은 더 이상 없고 멘티들과 통화를 합니다. 고객에게 전화를 하라고 당부합니다. 고객들 중에는 경기 침체로 불안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물어보라고 합니다. 고객이 자산에 대해 상의하고 싶다면 먼저 이야기를 꺼낼 것입니다. 상담사라면 업무를지속하고 고객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지금이 매수 적기입니다. 시장은 매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요. 살 수 있을 때 사두세요.”

업무를 체계화하고 매일의 목표를 세우고, 오늘 완료할 수 있는 업무는 무엇인지 확인하십시오.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도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준 훌륭한 습관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있을 것입니다. 힘든 상황이 끝나면 제일 먼저 할 일은 향후 몇 년 동안의 목표를 다시 세우고 격리 생활을 했던 시간만큼 조정해야 하는지 검토하는 일입니다.

유명한 우화

우리 모두 좌절감을 겪고 있는 요즘, 옛날 이야기를 하나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왕이 신하들에게 이런 명을 내렸지요. “힘든 시기에 내 영혼을 지탱해주면서도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해줄 좋은 말을 하나 찾아 주시오.” 현명한 신하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토니 고든(Tony Gordon)은 잉글랜드 브리스톨에서 활동하는 43년차 회원으로 TOT 자격을 달성하였으며 2001년도 MDRT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출처: MDRT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