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T - 의사 시장 개척에서 계약까지 A to Z

2016년~2017년 대학 병원 개척의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2017년 10월 항노화학회 부스 참여,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사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후 지속 시장 개척부터 세미나까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매일 세 명 이상의 의사를 상담하게 된 경험을 공유한다.

의사 개척:
1. 의사 개척의 목표는 무엇일까? 우리가 개척을 시작할 때, 보통 ‘3년 이상 시간 투입을 하겠다. 의사를 지인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방문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개척을 하지만, 보통의 경우 개척을 하면, 1년 정도 지속하다 결국은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을 했다. 개척의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개척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면, 개척의 성과에 크게 박수를 쳐 줘야 한다.
  
  개척의 목표는 첫째는 의사 전화번호 따기와 둘째는 의사와 상담 약속 잡기이다.
  
  그런데 1년이 지나면, 시간을 투입한 것에 비해 청약이 안 나와서 힘들어 한다. 의사 계약이 그렇게 쉽다면, 너도나도 할 것이다. 고액 계약은 어렵고, 특히 개척으로 만난 의사 계약은 더 어렵다.
2. 단시간에 성공 확률 높이기: 골프를 시작하면서, 골프 실력이 늘지 않아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한 달에 한 번 나가기도 어려운 라운딩 일정에 매일 연습할 의미도 없으니, 일주일에 한두 번 연습하거나, 라운딩 나가기 직전에 하루 이틀 바짝 연습하고 골프를 나가니, 골프를 잘 칠 수가 있나? 4~5년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그제서야 월례회를 가입하고, 매주 한 번 정도 골프 칠 일이 생기니, 매일 연습하게 되고, 그 이후 잘은 안 되지만, 실력이 조금씩 늘었다. 개척도 마찬가지다. 보통 10명 만나면 1명 연락처 받기도 어렵다. 1명 약속 잡기도 어렵다. 의사 개척은 10군데 병원 들어가면, 간호사에게 거절당하고, 2~3명 의사 만나고, 그중 1명 정도 전화번호를 받는 것 같다. 그중에 상담 약속을 잡기도 쉽지 않으니, 의사 상담을 제대로 할 수도 없다. 그러면, 매주 의사에 대한 두려움과 싸워야 하고 매주 개척이 너무 힘들어진다. 개척도 골프처럼… 단기간 실력을 올려야 한다. 단기간 최대한 많이 만나서, 데스크의 간호사를 뚫고, 의사 만나는 성공 확률을 올려야 하고, 전화번호 따는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하며, 의사와 1분 talk를 통해 상담 약속을 잡아내는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한다.
3. 모수 늘리기: 성공 확률이 높아지면, 다음은 모수를 늘려야 한다. 혼자서 일주일에 한 번 개척을 하고, 약속을 잡으면 다음주에 한 명 상담하기도 어렵다. 개척 성공 확률이 높아지면, MDRT 멘토링을 통해 개척을 확대하자. 나 혼자 다니는 것보다 의사 시장 진입을 갈망하는 후배들과 같이 하면, 의사 상담의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멘토링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동반 성장이 가능한가이다. 개척을 한마디로 말하면 ‘희망 고문’이다. 될 듯 될 듯하면서, 절대 쉽게 청약으로 쉽게 이어지지가 않는다. 설계사 시작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만날 사람이 없어, 개척을 고민한다. 그런 후배들과 개척을 해본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날 사람이 없으면 개척을 하고, 그 후배들은 만날 사람 없는데 개척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결국 1년 정도 지나면 실적이 없어 Valley에 들어가고, 결국은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상황이 제일 힘들다. 후배를 도와주기 위해 멘토링을 하게 되고, 의사 개척을 시작했는데 결국은 퇴사…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결과가 안 좋으면 의미가 없다. 난 의사 개척 멘토링은 철저하게 MDRT 후배들과 함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기본적으로 일하는 습관이 장착되어 있고, 성장에 대한 열정과 기본 attitude가 잘 장착되어 있다.
4. 모수 늘리기 2: 의사는 전공의, 봉직의, 공보의, 개원의가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의사를 만날 것인가? 일단 처음에는 모든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일단 모든 의사들로 모수를 늘리고 깔때기처럼 다양한 병과와 원장을 만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한다. 의국 개척을 통해 의국 세미나를 하고, 학술대회 부스 참여를 통해 봉직의와 개원의를 만나고, 병원 개척을 통해 개원의를 만난다.
지인화 작업:

모수를 늘리면, 전화번호를 따거나, 10번에 한 번 정도 상담 약속을 잡을 수 있다. 2021년 6월부터 개척을 통해 받은 전화번호가 약 100여 개가 된다. 여기 있는 전화번호의 원장들을 다 만날 수는 없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 지인화 작업을 한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면, 원장들이 한심하게 생각하거나,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나는 한 달에 한 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원장들을 관리한다. 참 신기한 게, 난 영상을 만들어 보낸 것뿐인데, 원장들에게 전화하면, 예전부터 아는 사람처럼 대화하게 된다.
1. 개원 세미나: 2019년부터 개원 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동안 각종 학회와 세미나, 개척을 통해 받은 의사 DB가 약 1,000개 이상 된다.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원 세미나 초대를 하기 시작했다. 보통의 개원 세미나는 의사들이 주로 보는 메디 114나 닥터 gate 같은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통해 개원을 원하는 원장들을 집객하지만, 우리는 철저하게 우리 DB 안에서 초청을 한다. 개원 세미나는 철저하게 최대한 고급스럽고, 다른 개원 세미나와 차별화를 두고 Quality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만족도가 모두 최고로 나온다. 개원 세미나는 원장들에게 우리의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전공의, 봉직의들의 개원을 도움으로써, 자산가로 성장하는 시작이기 때문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지, 대출, 세무 홍보, 노무 홍보, 마케팅, CS까지 짧은 시간 많은 미팅을 통해 원장과 가까워지고, 도움을 받은 원장들은 우리와의 라포 관계가 강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신뢰 형성에 가장 좋은 툴이다.
2. 전문가 그룹 서비스: 의사들의 상담의 키포인트는 의사들의 고민을 함께 공감해 주고, 해결해 주는 노력이다. 의사들은 진료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각종 세무 노무 이슈들로 늘 골치 아파하고, 직원 문제, 돈 문제 세금 문제로 골치 아파한다. 간혹,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본인이 세무 공부를 하고, 노무 공부를 해서, 근로 계약서 세팅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해야지 우리가 다 할 수 없으니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게 정답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여러 기싸움 뿐만 아니라, 여러 시행 착오도 겪었다. 지금은 오랜 기간 의사들만 전문적으로 한 전문가들과 정말 좋은 신뢰 관계를 맺고 있고, 원장들에게 소개를 하면 만족도가 높다. 여기의 핵심은 원장들의 DB가 어디서 나오느냐인 것 같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DB 안에서, 각 전문가 그룹을 섭외하여 개원 세미나 및 여러 소개를 해 드리니 그들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배너 광고를 통해 하는 개원 세미나는 각자 광고비를 내고 세미나를 하면서, 각자 알아서 상담하고, 알아서 계약하는 방법으로 하니, 각자 도생이다.
3. 콘텐츠: 병의원에 들어가면, 의사들과 만나야 하고, 상담 약속을 잡는 게 관건이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아예 만나주지도 않는다. 그런데… 골프장에 가서, 너무나 놀라운 상황을 목격한다. 골프장에 의사들이 넘쳐나는 거다. 그 만나기 어려운 의사들이 하루 종일 골프장에 있다니… 나는 의사들이 정말 바빠서 우리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목요일은 의사들이 골프를 가장 많이 치기 때문에 Doctor’s Thursday라는 말이 있다. 많은 의사들이 수요일이나 목요일 off를 하고 골프를 쳐서 붙여진 말인 것 같다. 의사들은 자기들이 관심 있고, 궁금한 것은 무조건 시간을 낸다. 결국은, 개척은 의사를 만나기 위한 문을 두드리는 거라면, 문을 열고 나오는 의사와 약속을 잡는 것은 콘텐츠 싸움인 것이다.
  
  의사가 나를 만나보고 싶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 의사와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은… 딱 1~3분이다. 그 안에 의사가 나에게 시간을 내도록 해야 한다.
  
  의사들이 관심있는 콘텐츠는, 병원 운영에 대한 고민과 돈이다. 돈을 싫어하는 원장들은 없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나 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모든 원장들이 항상 동일하지는 않아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콘텐츠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공통적으로 의사들은 보험을 싫어한다.
4. 청약하기: 개원하려는 원장은 개원을 도와주고, 돈 벌고 싶은 원장은 돈 벌게 도와주고, 세금 줄이고 싶은 원장은 세금 줄여주고, 노무 문제 있는 원장은 노무를 해결해 드리면, 원장들은 우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를 무한 신뢰한다. 나중에는 낮이고 밤이고 원장들이 연락을 한다. 결국은 원장님들은 우리의 서비스에 목말라하고, 서비스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의 고객이 기꺼이 되어 주신다.
  
  보험은 그들에게 경제 활동기 리스크 헷지 및 대출 리스크 헷지뿐만 아니라, 상속세 재원 마련까지 자산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보장 자산을 마련해 준다.
끝내며,

이 모든 단계, 단계별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절대 혼자 마련할 수가 없다. 오랜 기간 의사 시장에 집중하며,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월 무실적을 해본 적도 있고, 코로나 초기에는 병원 개척뿐만 아니라 학회 등이 무산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학회에 들어가면, 어떻게 저 원장들의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을지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함께했던 최고의 MDRT 동료들이 있었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긍정적인 에너지는 5년 동안 의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우리를 보고, 멘토링이 진행이 되었고, 멘토링을 통해, 후배들을 통해 더 큰 에너지와 배움을 얻고 있다. 12년 차 이 일을 해오며, 한 번도 COT를 해보지 않았고, TOT는 엄두도 내보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의 동료들과 후배들과 의사 시장 개척을 통해, 53세인 나이에 의사 시장에서 COT를 꿈꾸고 있고, TOT도 도전하려는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이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이 모든 과정과 결과는 모두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이고, 절대 혼자 할 수 없다.

2016년~2017년 대학 병원 개척의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의사 개척:
1. 의사 개척의 목표는 무엇일까? 우리가 개척을 시작할 때, 보통 ‘3년 이상 시간 투입을 하겠다. 의사를 지인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방문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개척을 하지만, 보통의 경우 개척을 하면, 1년 정도 지속하다 결국은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을 했다. 개척의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개척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면, 개척의 성과에 크게 박수를 쳐 줘야 한다.
  
  개척의 목표는 첫째는 의사 전화번호 따기와 둘째는 의사와 상담 약속 잡기이다.
  
  그런데 1년이 지나면, 시간을 투입한 것에 비해 청약이 안 나와서 힘들어 한다. 의사 계약이 그렇게 쉽다면, 너도나도 할 것이다. 고액 계약은 어렵고, 특히 개척으로 만난 의사 계약은 더 어렵다.
2. 단시간에 성공 확률 높이기: 골프를 시작하면서, 골프 실력이 늘지 않아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한 달에 한 번 나가기도 어려운 라운딩 일정에 매일 연습할 의미도 없으니, 일주일에 한두 번 연습하거나, 라운딩 나가기 직전에 하루 이틀 바짝 연습하고 골프를 나가니, 골프를 잘 칠 수가 있나? 4~5년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그제서야 월례회를 가입하고, 매주 한 번 정도 골프 칠 일이 생기니, 매일 연습하게 되고, 그 이후 잘은 안 되지만, 실력이 조금씩 늘었다. 개척도 마찬가지다. 보통 10명 만나면 1명 연락처 받기도 어렵다. 1명 약속 잡기도 어렵다. 의사 개척은 10군데 병원 들어가면, 간호사에게 거절당하고, 2~3명 의사 만나고, 그중 1명 정도 전화번호를 받는 것 같다. 그중에 상담 약속을 잡기도 쉽지 않으니, 의사 상담을 제대로 할 수도 없다. 그러면, 매주 의사에 대한 두려움과 싸워야 하고 매주 개척이 너무 힘들어진다. 개척도 골프처럼… 단기간 실력을 올려야 한다. 단기간 최대한 많이 만나서, 데스크의 간호사를 뚫고, 의사 만나는 성공 확률을 올려야 하고, 전화번호 따는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하며, 의사와 1분 talk를 통해 상담 약속을 잡아내는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한다.
3. 모수 늘리기: 성공 확률이 높아지면, 다음은 모수를 늘려야 한다. 혼자서 일주일에 한 번 개척을 하고, 약속을 잡으면 다음주에 한 명 상담하기도 어렵다. 개척 성공 확률이 높아지면, MDRT 멘토링을 통해 개척을 확대하자. 나 혼자 다니는 것보다 의사 시장 진입을 갈망하는 후배들과 같이 하면, 의사 상담의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멘토링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동반 성장이 가능한가이다. 개척을 한마디로 말하면 ‘희망 고문’이다. 될 듯 될 듯하면서, 절대 쉽게 청약으로 쉽게 이어지지가 않는다. 설계사 시작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만날 사람이 없어, 개척을 고민한다. 그런 후배들과 개척을 해본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날 사람이 없으면 개척을 하고, 그 후배들은 만날 사람 없는데 개척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결국 1년 정도 지나면 실적이 없어 Valley에 들어가고, 결국은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상황이 제일 힘들다. 후배를 도와주기 위해 멘토링을 하게 되고, 의사 개척을 시작했는데 결국은 퇴사…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결과가 안 좋으면 의미가 없다. 난 의사 개척 멘토링은 철저하게 MDRT 후배들과 함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기본적으로 일하는 습관이 장착되어 있고, 성장에 대한 열정과 기본 attitude가 잘 장착되어 있다.
4. 모수 늘리기 2: 의사는 전공의, 봉직의, 공보의, 개원의가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의사를 만날 것인가? 일단 처음에는 모든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일단 모든 의사들로 모수를 늘리고 깔때기처럼 다양한 병과와 원장을 만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한다. 의국 개척을 통해 의국 세미나를 하고, 학술대회 부스 참여를 통해 봉직의와 개원의를 만나고, 병원 개척을 통해 개원의를 만난다.
지인화 작업:

모수를 늘리면, 전화번호를 따거나, 10번에 한 번 정도 상담 약속을 잡을 수 있다. 2021년 6월부터 개척을 통해 받은 전화번호가 약 100여 개가 된다. 여기 있는 전화번호의 원장들을 다 만날 수는 없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 지인화 작업을 한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면, 원장들이 한심하게 생각하거나,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나는 한 달에 한 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원장들을 관리한다. 참 신기한 게, 난 영상을 만들어 보낸 것뿐인데, 원장들에게 전화하면, 예전부터 아는 사람처럼 대화하게 된다.
1. 개원 세미나: 2019년부터 개원 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동안 각종 학회와 세미나, 개척을 통해 받은 의사 DB가 약 1,000개 이상 된다.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원 세미나 초대를 하기 시작했다. 보통의 개원 세미나는 의사들이 주로 보는 메디 114나 닥터 gate 같은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통해 개원을 원하는 원장들을 집객하지만, 우리는 철저하게 우리 DB 안에서 초청을 한다. 개원 세미나는 철저하게 최대한 고급스럽고, 다른 개원 세미나와 차별화를 두고 Quality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만족도가 모두 최고로 나온다. 개원 세미나는 원장들에게 우리의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전공의, 봉직의들의 개원을 도움으로써, 자산가로 성장하는 시작이기 때문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지, 대출, 세무 홍보, 노무 홍보, 마케팅, CS까지 짧은 시간 많은 미팅을 통해 원장과 가까워지고, 도움을 받은 원장들은 우리와의 라포 관계가 강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신뢰 형성에 가장 좋은 툴이다.
2. 전문가 그룹 서비스: 의사들의 상담의 키포인트는 의사들의 고민을 함께 공감해 주고, 해결해 주는 노력이다. 의사들은 진료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각종 세무 노무 이슈들로 늘 골치 아파하고, 직원 문제, 돈 문제 세금 문제로 골치 아파한다. 간혹,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본인이 세무 공부를 하고, 노무 공부를 해서, 근로 계약서 세팅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해야지 우리가 다 할 수 없으니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게 정답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여러 기싸움 뿐만 아니라, 여러 시행 착오도 겪었다. 지금은 오랜 기간 의사들만 전문적으로 한 전문가들과 정말 좋은 신뢰 관계를 맺고 있고, 원장들에게 소개를 하면 만족도가 높다. 여기의 핵심은 원장들의 DB가 어디서 나오느냐인 것 같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DB 안에서, 각 전문가 그룹을 섭외하여 개원 세미나 및 여러 소개를 해 드리니 그들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배너 광고를 통해 하는 개원 세미나는 각자 광고비를 내고 세미나를 하면서, 각자 알아서 상담하고, 알아서 계약하는 방법으로 하니, 각자 도생이다.
3. 콘텐츠: 병의원에 들어가면, 의사들과 만나야 하고, 상담 약속을 잡는 게 관건이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아예 만나주지도 않는다. 그런데… 골프장에 가서, 너무나 놀라운 상황을 목격한다. 골프장에 의사들이 넘쳐나는 거다. 그 만나기 어려운 의사들이 하루 종일 골프장에 있다니… 나는 의사들이 정말 바빠서 우리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목요일은 의사들이 골프를 가장 많이 치기 때문에 Doctor’s Thursday라는 말이 있다. 많은 의사들이 수요일이나 목요일 off를 하고 골프를 쳐서 붙여진 말인 것 같다. 의사들은 자기들이 관심 있고, 궁금한 것은 무조건 시간을 낸다. 결국은, 개척은 의사를 만나기 위한 문을 두드리는 거라면, 문을 열고 나오는 의사와 약속을 잡는 것은 콘텐츠 싸움인 것이다.
  
  의사가 나를 만나보고 싶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 의사와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은… 딱 1~3분이다. 그 안에 의사가 나에게 시간을 내도록 해야 한다.
  
  의사들이 관심있는 콘텐츠는, 병원 운영에 대한 고민과 돈이다. 돈을 싫어하는 원장들은 없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나 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모든 원장들이 항상 동일하지는 않아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콘텐츠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공통적으로 의사들은 보험을 싫어한다.
4. 청약하기: 개원하려는 원장은 개원을 도와주고, 돈 벌고 싶은 원장은 돈 벌게 도와주고, 세금 줄이고 싶은 원장은 세금 줄여주고, 노무 문제 있는 원장은 노무를 해결해 드리면, 원장들은 우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를 무한 신뢰한다. 나중에는 낮이고 밤이고 원장들이 연락을 한다. 결국은 원장님들은 우리의 서비스에 목말라하고, 서비스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의 고객이 기꺼이 되어 주신다.
  
  보험은 그들에게 경제 활동기 리스크 헷지 및 대출 리스크 헷지뿐만 아니라, 상속세 재원 마련까지 자산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보장 자산을 마련해 준다.
끝내며,

이 모든 단계, 단계별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절대 혼자 마련할 수가 없다. 오랜 기간 의사 시장에 집중하며,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월 무실적을 해본 적도 있고, 코로나 초기에는 병원 개척뿐만 아니라 학회 등이 무산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학회에 들어가면, 어떻게 저 원장들의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을지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함께했던 최고의 MDRT 동료들이 있었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긍정적인 에너지는 5년 동안 의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우리를 보고, 멘토링이 진행이 되었고, 멘토링을 통해, 후배들을 통해 더 큰 에너지와 배움을 얻고 있다. 12년 차 이 일을 해오며, 한 번도 COT를 해보지 않았고, TOT는 엄두도 내보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의 동료들과 후배들과 의사 시장 개척을 통해, 53세인 나이에 의사 시장에서 COT를 꿈꾸고 있고, TOT도 도전하려는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이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이 모든 과정과 결과는 모두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이고, 절대 혼자 할 수 없다.

의사 시장 개척에서 계약까지 A to Z

저자

윤정민 Jung Min 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