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to access resources reserved for MDRT members.
  • 학습
  • >
  • 자원봉사가 맺어준 뜻밖의 우정
자원봉사가 맺어준 뜻밖의 우정
자원봉사가 맺어준 뜻밖의 우정

7 01 2022 / Round the Table Magazine

자원봉사가 맺어준 뜻밖의 우정

이안 그린(Ian Green, Dip PFS)이 MDRT 행사 자원봉사에서 얻은 것 중 하나는 짧은 봉사활동 후에 시작된 클레이 길레스피(Clay Gillespie, CFP, CIM)와의 우정이었습니다.

다뤄진 주제

이안 그린(Ian Green, Dip PFS)

저 는 보험상담사, 재무설계사, 사업가로서 실적을 개선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 25년 전에 MDRT에 가입했습니다. 친구를 만들거나 필요할 때 시간을 내어줄 멋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가입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베풀면서 보람을 느끼려고 가입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원이 되고 나서 해마다 이 3가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의 혜택

어느 날 만났던 한 사람 덕분에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년 전, MDRT 연차총회에 프로그램 일반 준비(PGA) 자원봉사자로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처음 참가했던 PGA 활동에서 저는 클레이 길레스피(Clay Gillespie, CFP, CIM, 캐나다 밴쿠버)와 한 팀이 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을 안내하는 일을 담당했지요.

21년 차 MDRT 회원인 길레스피와 저는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사람들을 안내하는 틈틈이 우리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5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지만 아이들의 나이, 사업의 종류, 홈팀의 실망스러운 대회 성적까지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2시간의 활동이 끝난 후, 우리는 교대하려고 다음 봉사자들을 기다렸습니다. 어째서인지 다음 두 팀이 나타나지 않아서 우리는 안내 업무를 4시간 넘게 계속했습니다.

서로의 유쾌한 성격 덕분에 회원들을 안내하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비로소 활동을 마치고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가는 MDRT 회원에게 부탁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라 저는 일회용 카메라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저는 길레스피에게 영국으로 돌아간 후에 사진을 현상해서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였고 연락처를 교환하였고 다른 강연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사진을 현상했을 때 저는 새 친구의 장난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기념사진 속에서 그는 제 머리 위로 토끼 귀를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여러 번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길레스피가 TOT 행사 주최측에 추천해준 덕분에 저는 위원회 활동을 제안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결국 MDRT의 디비전을 이끌게 되었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정과 고객을 위한 혜택

밴쿠버에서 경유하느라 14시간을 보내게 되었을 때 저는 길레스피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는 저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고 하루 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주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그의 홈팀인 시애틀 시호크스가 십여 년 만에 결승전에 오른 날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를 위해 결승전까지 포기했지요. 몇 년 뒤에 저는 그와 가족들을 런던에 초대해서 은혜를 갚았습니다.

만날 때마다 우리는 시간을 정해서 일 이야기를 하고 최고의 사업 아이디어들을 주고받습니다. 효과가 있었던 방법과 그렇지 못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세금 혜택과 상품, 업무의 종류는 서로 달랐지만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같았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었지만 MDRT에서 맺은 우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다를 건너 이주한 고객들에게 서로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주하는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유능한 MDRT 회원을 소개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의도로 MDRT에 가입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우리는 둘 다 연차총회에서 조금씩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 소소한 노력으로 우리는 인맥을 넓히고 업무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뜻밖의 선물은 바로 평생 이어지는 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MDRT 직전회장인 이안 그린(Ian Green)은 24년 차 MDRT 회원으로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락처: mdrtig@gmail.com.

보험이 모두의 구명보트인 이유

데릭 딩월(Derek A. Dingwall, AFP)

고 객이 보험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할 때 저는 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첫 항해를 앞두고 있었던 1912년, 타이타닉은 침몰이 불가능한 배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이타닉에 구명보트가 모든 탑승객을 태울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에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구명보트가 필요한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지요.

첫 항해에 나선 후, 안개가 자욱하던 어느 아침에 타이타닉은 빙산에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경보가 울렸고 가장 중요한 구조 수단이었던 구명보트를 찾아 2,2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갑판으로 몰려갔습니다. 하지만 구명보트가 모자라서 1,500명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위험보장 상품을 판매해온 40년 동안 제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에게 타이타닉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보험이 바로 구명보트와 같다고 설명합니다. 모든 생명보험, 장애 및 중대질병보험은 구명보트처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대화의 흐름이 바로 바뀌게 됩니다.

“구명보트가 얼마나 크면 좋겠습니까? 고객님 전용인가요? 아니면 가족들도 포함할까요?”

제 인생은 2020년 2월 14일에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타이타닉이 암이라는 빙산에 충돌했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인 조이스가 53세의 나이에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저는 정직, 신뢰, 봉사라는 MDRT의 원칙에 따라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규모가 큰 재무설계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제 회사가 아니라 제가 필요했지요.

다행히도 저는 아내를 위해 보장액수가 큰 100% 비과세의 중대질병보험에 가입했었습니다. 이 보험은 구명보트가 되어주었고, 저는 5명의 직원을 포함하여 회사 전체를 인수 의향과 능력을 갖춘 다른 재무설계 회사에 양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약속해왔던 재정적 자유를 저도 누리게 되었지요.

저의 타이타닉은 다시 순항하고 있습니다. 조이스는 암을 이겨냈고 하루하루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지금은 함께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구명보트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데렉 딩월(Derek Dingwall), 남아프리카공화국 베노니, 42년 차 MDRT 회원. 연락처: dings@mweb.co.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