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형편에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학비를 벌어 대학교를 졸업한 김민희 회원은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평생 직업’을 꿈꿨다. 은행 입사를 준비하던 스물아홉, 은행보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보다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끌려 재무 전문가로 첫발을 내디딘 지 어느덧 14년이 지났다. 이제는 2,500여 명의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베테랑 금융 전문가이자 한 금융 전문 사업단의 대표가 된 김민희 회원은 MDRT 11회에 이어 Court of the Table까지 6회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8년간 3W 400주를 달성했으며, 현재 3W 405주차를 이어가고 있다. 빈틈없는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로 클라이언트와 대면하고 상담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그녀만의 노하우와 원동력에 대해 알아보자. 

 

3박자 갖추기: 목표 설정, 시간 관리, 계획 수립 

김민희 회원의 놀라운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목표 설정, 효율적인 시간 관리, 구체적인 활동 계획 수립이 자리하고 있다. 그녀는 한해를 1년, 6개월, 1개월 단위로 나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매달 초에는 당월에 집중해야 할 업무 사항과 그에 따른 활동량, 목표 금액을 확실하게 정한다. 그녀는 현재 사업단 대표로서 관리자 역할과 개인 클라이언트 관리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오전 시간에는 관리 업무에, 오후 시간에는 개인 클라이언트 관리에 시간을 할애한다. 주 6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일요일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날에는 반드시 한 주를 되돌아보고 다음 주 업무를 정하는 시간을 가지며,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김민희 회원은 “금융 전문가로서의 성공적인 장기 활동은 시간 활용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1~2주 단위의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가장 큰 핵심 요소로 고려한다. 촘촘한 일정을 유지하는 그녀는 개인 비서를 고용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단순 사무 업무를 위임하면서 ‘시간을 사는’ 전략으로 더욱 세밀한 클라이언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와의 만남 등 핵심 업무를 시간을 집중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희 회원은 금융 전문가들에게 “스스로를 어떤 한계 속에 가두지 말라”고 당부하며,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할 것을 권한다. 이는 2014년에 참석한 MDRT 캐나다 연차 총회에서 전 세계 금융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강한 자극을 받으며 더 큰 목표를 설정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훈이다. 당시 10억 원의 현금 자산 목표를 세웠던 그녀는 단기간에 그 절반을 모았다는 자만감에 느슨하고 게을러진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목표 금액에 ’0’ 하나를 더 붙이는 그 순간, 달성률은 고작 5%에 불과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금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었다. “목표를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더욱 부지런히 업무에 매진하게 됐다. 인생의 큰 목표가 삶의 태도와 방향성을 바꾼다.” 그녀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 매 순간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명한 판단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사명감으로 동기 부여하기 

김민희 회원은 가족의 가난을 해소할 높은 수입과 물질적 풍요로움에 대한 절실한 염원 때문에 재무 전문가의 길을 선택했다.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대가가 눈에 보이고, 노력에 대한 보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은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입사 첫 달부터 상당한 수입을 올리며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일의 금전적 성과보다 더 근본적인 의미를 발견하게 됐다. 김민희 회원은 클라이언트의 보험금 청구 사유 발생시 보험금 청구 지원과 관리를 통해 클라이언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그 과정에서 업무에 대한 뿌듯함과 보람감은 물론, 많은 클라이언트 분들을 위해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써야 한다는 사명감까지 느끼게 됐다. 김민희 회원은 “보험이 지닌 본질적인 가치를 직접 경험한 이후, 단 한 순간도 헛되이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고 한다. 

김민희 회원은 저축 목표를 달성해 행복해하는 클라이언트와, 자신과의 만남에 감사와 자부심을 느끼는 클라이언트를 보면서 끊임없이 업무에 매진할 동력을 얻었다. 자산의 증식을 목격한 클라이언트가 만족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재정적 성장에 대한 책임 의식 또한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직업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 곧 클라이언트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길임을 깨달은 후에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꾸준히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여러 분야를 탐구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금융 역량도 효율적으로 강화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럽게 잠재 클라이언트와 관계를 맺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는 다시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했다. 

 

클라이언트 중심 소통으로 관계 유지하기 

김민희 회원은 커리어의 중반부에서 여러 차례 건강상의 위기를 겪으며 7년 동안 무려 10번이 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입원 중 회복에 전념할 수도 없고, 클라이언트들의 문의에 즉각적으로 응대하지도 못하는 이중고가 지속되며 심적인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이 경험은 오히려 힘든 상황에 놓인 클라이언트의 고통을 이해하고, 재무 전문가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 몸이 아픈 경험을 하면서 클라이언트들이 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지를 알게 된 것이다. “보험금을 청구하는 시기는 클라이언트에게 있어서 정말 위중한 순간이며, 이때 재무 전문가로서 신속하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바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이를 위해 건강 관리와 체력 관리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또, 불안에 동요되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항상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려고 한다. 

김민희 회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며, 클라이언트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의문점을 모두 해소하는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강연이나 회의 등 중간에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일에 임하는 중이었을 경우, 반드시 이를 마친 후 즉시 클라이언트에게 연락을 취한다. 그녀는 이러한 클라이언트 중심적 태도를 자신의 직업에서 필수적인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 진정성 있는 자세는 곧 클라이언트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고,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얻어 많은 소개를 받을 수 있게 만든 일등 공신이 됐다. 이제 클라이언트들은 ‘보험’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김민희 회원을 떠올릴 정도로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희 회원의 여정은 단순한 실적의 나열이 아니다. 주어진 환경을 딛고 스스로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했던 끈기, 목표를 쪼개고 활동 계획을 점검하며 매주·매월·매년 성과를 쌓아온 체계적 접근, 그리고 목표를 향한 빈틈 없는 업무, 일정, 시간 관리로 한순간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집요함이 어우러진 결과다. 여기에 클라이언트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몰입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며 재무 전문가의 도리를 다하는 태도가 더해져 Court of the Table에 도달할 수 있었다. 

김민희 회원의 성공은 ‘목표, 실행, 피드백’이라는 과정 안에 ‘사람을 돕는 본질’이라는 중심이 잡혀 있기에 비로소 완성된 것이다. 김민희 회원은 “이제 MDRT에서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와 추진력을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MDRT 스터디 모임 등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금융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MDRT 협회에 봉사하며 금융 전문가의 책임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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