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의 경험과 금융 전문가의 기본, 그리고 흔들림 없는 초심으로 무장하라
MDRT 조희정 회원은 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을 활용해 클라이언트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전문가로서 기본과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병원에서 15년 동안 근무했던 조희정 회원은 퇴직 후 자영업을 운영하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계기로 재무 관리의 길로 들어섰다. “준비되지 않은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가족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보험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녀는 오랜 기간 의료 현장을 누비며 몸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고, 그렇게 커리어를 시작했다. 조희정 회원은 2014년 업계에 입문한 이후 어느덧 11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올해로 MDRT 9회, Court of the Table 2회를 달성했다. 현재 약 600명의 클라이언트를 관리하고 있는 그녀는 병원 근무자들과 깊은 신뢰 관계를 맺고 금융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희정 회원은 이전 직업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어떻게 재무 관리 서비스에 녹여내고 있을까.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라
조희정 회원은 다년간의 병원 업무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 질병 진단을 받은 클라이언트가 막막하고 힘든 순간에 처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신뢰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녀는 직접 병원에 동행하거나 믿을 만한 명의를 소개하고 연결해 주면서 복잡한 서류 준비까지 나서서 챙겼다. 세심한 배려를 통해 클라이언트에게 금융 전문가 이상의 존재로 자신을 각인한 그녀는 “작은 선물이나 형식적인 인사보다 현장에 찾아가 바로 옆에서 도움을 드리는 것이 강력한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병원 신세를 지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조희정 회원의 클라이언트 관리 방법은 다수의 소개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사례는 50세의 나이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클라이언트였다.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본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과한 음주로 안타까운 끝을 맞은 클라이언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유가족의 생계에 큰 타격을 줬다. 조희정 회원은 전업주부인 배우자와 아직 중학생도 되지 못한 어린 자녀를 위해 모든 보험사 서류 처리에 따라나서며 보험금 수령을 도왔다. 단순히 절차적인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받은 보험금으로 향후 이들의 생활은 물론 자녀들의 미래까지 고려한 재정 계획을 세웠다. 또한, 경황없는 상태에 놓인 배우자가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데까지 힘을 보탰다.
클라이언트의 위기에 빛을 발한 조희정 회원의 진심은 몇 배 이상의 보답으로 돌아왔다. 도움을 받은 배우자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 부모, 그리고 배우자가 새로 들어간 회사의 동료들까지 자연스럽게 소개받아 많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조희정 회원은 “클라이언트에게 내가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힘을 보태면 몇 배의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기본과 기술의 조화로 단점을 보완하라
조희정 회원은 자신의 성격적인 장단점을 파악한 후,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전략을 통해 MDRT 달성을 이뤄냈다. 그녀는 하기로 다짐한 일은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장점을 바탕으로 회사에 들어간 첫날부터 ‘3W 활동’을 시작하며 기본에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다. “하루에 다섯 명의 클라이언트와 상담을 진행하지 못하면 퇴근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와 약속했고, 이렇게 정해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꾸준히 클라이언트와 만남을 이어 나갔다. 조희정 회원은 큰 계약, 혹은 자산가나 전문가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와중에도, 일반적인 계약 건수가 기본으로 쌓여야 오래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클라이언트와의 미팅과 소개에 집중했다. 높은 활동량을 견인한 그녀의 성실함은 결국 자연스러운 시장 확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또한, 본래 전화 통화를 부담스러워하는 성격 때문에 새로운 관리 방식을 고민하다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안부를 묻거나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는 방식은 많은 클라이언트와 일대일 동시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됐다. 사소한 인사말과 금융 소식을 담은 메시지는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자연스럽게 잠재 클라이언트 소개와 추천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처럼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 돕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찾아내 실천한 것이 그녀의 성장에 중요한 열쇠로 작용했다.
MDRT에서 초심을 일깨워라
조희정 회원에게 MDRT는 매번 자극과 영감을 주는 무대였다. “축제 같았던 연차 총회 강연장의 분위기와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연차 총회의 가장 큰 매력은 시대의 세계적인 변화를 미리 엿보고, 대비할 수 있는 통찰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얻는 것이다.” 그녀가 2017년 올랜도 연차 총회에 처음 가게 됐을 때, 다른 국가 회원들의 ‘협업’을 통한 재무 설계를 접했다. 당시 한국 영업 방식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던 이 방식이 8년이 지난 현재 한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보편화됐다. 이런 상황들을 보며, 그녀는 연차 총회 강연이 5년 뒤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예언가들의 강의’와 같다고 느꼈다. “가장 최근 참석한 마이애미 연차 총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 협업을 통한 전문가 시장 접근, 그리고 클라이언트 감동의 기본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는 자리였다.” 조희정 회원은 연차 총회에 참여하는 경험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을 터준다고 강조한다.
그뿐만 아니라, MDRT는 성공을 향한 조바심을 다스리고 초심을 굳건히 다지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녀는 전문가 시장 진입, Top of the Table 달성 등의 ‘결과’만 쫓고 싶은 마음이 앞서갈 때마다, MDRT 선배들의 진솔한 조언을 되새겼다. “클라이언트 상담이라는 기본과 꾸준한 활동이 우선이다.” 조희정 회원은 성공한 선배들 역시 처음에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문을 열지 못했다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위안을 얻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던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나 역시도 후배들에게 바람직한 길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조희정 회원은 병원 간호부에서 장기간 일했던 경력을 백분 활용해 클라이언트 관리의 본질을 실천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을 향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인생의 고비를 지나는 클라이언트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면서 신뢰를 쌓았다. 갑작스레 닥친 우환으로 혼란에 빠진 클라이언트를 위해 나섰고, 병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금융 전문가의 기본을 잊지 않으면서 성실히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이어 나갔고, 자신의 장단점을 비롯해 시대의 흐름까지 읽는 통찰력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조희정 회원은 MDRT 회원들과의 동행, 나눔과 봉사를 통해 행복한 금융 전문가로 성공하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달린다. 눈은 한 발 앞의 미래를 보고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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