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계에 있을 때는 여러분의 가족을 먼저 살펴야합니다. 저는 몇 년 전에 부모님의 상황을 살핀 후에 마취전문의인 아버지가 가입한 보험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과 아버지가 수령금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보험에 더 가입하고 싶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아들인 저는 아버지께 강하게 주장할 수 있었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하는 말을 들어 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장기간병보험 회사에 근무하는 텔레마케터였기에 어머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저는 계속해서 강하게 주장해야 했습니다. 저라고 그렇게 하는 게 좋았을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아들이었고, 그 보험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을 뿐입니다. 아버지껜 보험이 필요했습니다.

마침내 아버지는 상당액의 생명보험에 가입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기요양보험에도 가입하셨습니다. 물론 원치 않는다고 하며 건강이 나빠지면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하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아버지를 설득했고 아버지도 결국에는 알겠다고 하시며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아버지께선 실제로 프리퍼드(preferred)로 승인을 받았지만 장기요양보험에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습니다. 아버지의 건강은 나빠졌습니다. 의사들은 희귀질환인 피질기저핵증후군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퇴직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내리막길이 시작됐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는 장기요양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선 많은 돈을 내지 않았고 원하지 않았던 보험으로 지금까지 요양원 비용을 내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말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생명보험금을 청구하여 수령금을 약 99퍼센트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보험금을 받아 가족을 보살피는 것은 아버지께 커다란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아버지가 그 덕분에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 편찮으시기 전에는 없던 손주들도 만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껜 고통스러운 질병이자 어려운 삶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 가족이 어땠을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야곱 바일리스는 일리노이 주 다우너즈 그로브에서 활동하는 3년차 MDRT 회원입니다. 연락처: yakov.baylis@prudential.com.